다음달 아파트 6만 가구 공급…올해 최대

입력 2023-11-26 09:34 수정 2023-1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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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다음 달 6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공급되며 올해 월간 최대 물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66개 단지 5만943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오피스텔은 제외한 수치다.

일반 분양은 4만6272가구다. 올해 월간 최대인 이달 2만5445가구보다 81.9% 많은 것이다.

일반분양은 수도권에서 2만5563가구, 지방에서는 2만709가구가 나온다. 경기도가 1만607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6331가구, 광주 3944가구, 서울 3153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경기도는 부천 소사구 소사본동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인천은 서구 왕길동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청약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부산 동래구 수인동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분양한다.

내년 총선과 올림픽 등을 앞두고 단지 홍보 효과가 반감되는 것을 피하려고 연내에 분양을 서두르면서 물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가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마케팅이 부진하면 청약 흥행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대형 이벤트와 겹치지 않게 일정을 잡는다"며 "강남권 단지 분양과 겹치는 것도 피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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