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태백시 청정메탄올 생산 메카로 전환하는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23-11-23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

▲북한조선중앙통신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22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는 지난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서명 합의된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북한조선중앙통신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22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는 지난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서명 합의된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태백시를 청정메탄올 생산의 메카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청정메탄올은 우리의 주력산업인 해운・조선,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녹색 신산업 중에서 선제적 국가전략이 필요한 디지털 탄소중립과 청정메탄올 신산업 분야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와 약속한 탄소중립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서는 친환경 연료와 원료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청정메탄올 생산량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 총리는 "청정메탄올 산업은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여정"이라며 "이를 돕기 위해 정부가 마중물이 되어 우리 기업이 청정메탄올 산업을 주도하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제도개선과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협력과 함께 민간부문의 탄소감축 노력이 절실하다"며 "하지만 그에 앞서 공공부문의 노력과 성과가 모범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공공기관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61,000
    • -0.36%
    • 이더리움
    • 3,524,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2.49%
    • 리플
    • 810
    • +4.11%
    • 솔라나
    • 206,900
    • -0.86%
    • 에이다
    • 525
    • -1.32%
    • 이오스
    • 706
    • -1.81%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50
    • -1.65%
    • 체인링크
    • 16,950
    • +1.19%
    • 샌드박스
    • 3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