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흐름에 따른 유기적 변화 필요

입력 2009-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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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송통신 콘텐츠와 차별화 전략 꾀해야

IPTV가 현행 방송통신 체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차별화와 특성을 최대한 활용, 시장 지배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구 부장은 27일 KOBA2009 국제방송기술 컨퍼런스에서 ‘IPTV의 새로운 트랜드’라는 주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장은 “IPTV가 방송통신 분야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수익모델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 관점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고객관리 강화를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 IPTV 사업은 기존 케이블 방송 시장에 밀려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내 업계 역시 가입자 확보와 품질 등에서 문제점을 보이며 마케팅 대비 실적은 저조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IPTV 업계는 수익모델의 다변화를 통해 콘텐츠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유 부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만을 개발(Back to Basic) ▲애플리케이션 시장 선점 ▲광고주에게 IPTV의 장점을 알려라 ▲콜센터의 올바은 운영이 어떠한 프로모션보다 중요하다 ▲B2B서비스 개발 등을 꼽았다.

특히 IPTV가 가진 기능 중 언제나 실시간 방송을 재시청 할 수 있다는 점과 가정내 모든 TV를 대상으로 홈네트워킹이 가능한 기능 등은 기존 케이블, 위성방송과 다른 차별 포인트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유 부장은 “TV와 웹콘텐츠의 완벽한 결합으로 사용자 경험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기존 TV프로그램에 방대한 웹정보를 부가제공하면서 쉬운 작업만으로도 시청자는 전혀 색다른 부가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버전스 서비스 동향기술에서는 MBC 이상술 뉴미디어 기획부 차장이 ‘콘텐츠 유통의 확장, Web to TV’라는 주제로 방송 시장의 공존과 대체의 혼재하고 있다며, 앞으로 위젯 TV의 플랫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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