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은 이지스자산운용이 홍대입구역 초역세권에 신축 및 개발하는 복합 오피스 빌딩 ‘더 코너(가칭)’ 상업시설의 리테일 임대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서교동 354-1·3·22번지 3개 필지에 들어서는 더 코너는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1만3000㎡ 규모에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2020년 매입한 화평빌딩과 소원빌딩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새로 지어지는 것으로 내년 9월 완공이 목표다.
더 코너는 도보 5분거리에 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홍대입구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홍대 메인상권을 중심으로 연남동, 경의선 책거리, 합정, 상수로 이어지는 대규모 상권과도 인접하다.
스위트스팟이 임대 대행을 맡는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5층 총 7개 층, 전체면적 약 7800㎡ 규모에 수직형으로 설계됐다. 바로 앞 홍대입구역 사거리가 자리한 대로변 사거리 코너형 상업시설로 뛰어난 가시성과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췄다.
스위트스팟은 홍대를 방문하는 젊은 층 수요를 타겟으로 층마다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패션, 메디컬 등 트렌디한 콘셉트의 MD 구성과 화제성 높은 테넌트를 입점,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공실률을 낮춰 더 코너의 전반적인 가치 상승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대희 스위트스팟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신축, 개발되는 오피스 빌딩에 기존 스위트스팟이 보유 중인 차별화된 콘텐츠와 리테일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의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맞은편 오픈 예정인 애플스토어와도 시너지를 창출해 홍대 상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스팟은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서울 인사동 대형복합시설 ‘안녕인사동’의 밸류애드 프로젝트를 맡아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는 테넌트와 전시장, 체험형 공간 등을 조성해 집객 효과를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