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22포인트(0.77%) 상승한 2510.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5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6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개인 홀로 438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1억 원, 110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0원(0.19%) 내린 1289.2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26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우(0%), 기아(-0.95%)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29.88%)는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여 9만6500원에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하며 시가총액은 상장 첫날 2조4000억 원에서 이날 6조584억 원으로 3배 가까 뛰었다.
에코프로 형제들은 미소와 울상이 교차했다. 에코프로(-0.41%), 에코프로비엠(-2.19%), 에코프로에이치엔(-2.09%) 등은 하락 마감했으며, 이밖의 이차전지주인 포스코DX(-2.12%), 엘앤에프(-0.6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뱅크(8.79%), SKC(5.44%), 넷마블(5.20%), SK스퀘어(4.67%), 카카오페이(4.67%), 한화솔루션(3.94%) 등은 강세를, 한화오션(-2.55%), CJ(-2.22%), DB손해보험(-1.34%), 현대해상(-1.30%), 한화시스템(-1.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3포인트(0.48%) 상승한 817.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1억 원, 152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 홀로 99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아이(79.54%), 삼천당제약(13.29%), 원텍(8.19%), 씨앤씨인터내셔널(6.15%) 카카오게임즈(5.94%), 알테오젠(5.60%), 엠로(5.57%), 코웰패션(5.13%) 등이 강세를, 유진테크(-5.02%), 신성델타테크(-4.98%), 브이티(-3.57%), 파마리서치(-3.11%), 주성엔지니어링(-2.96%) 등은 약세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