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의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판매량이 월 100만 정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헤어그로정은 10월 기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 2007년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으로 피나스테리드 1mg 제품 부문 연간 의사 처방의약품 중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5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30세대가 3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화, 유전적 요인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헤어그로정은 만 18~41세 성인남성에서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증)의 치료제로 환자의 부담을 낮춘 것은 물론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돼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한올의 또 다른 탈모치료제 제품군인 ‘아다모정’(성분명 두타스테리드)과 탈모보조치료제 ‘판그로정’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해 탈모 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가동해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대량 생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면서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 점유를 확대해 2025년까지 탈모 치료제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