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51억 원, 영업손실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수기 및 경기 불황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약 3% 감소했다. 2023년 누적 매출액은 143억 원, 영업손실은 26억8000만 원이다.
회사 측은 4분기에는 전국 모발이식 집중 진료 파트너 병원과 차세대 비급여 병원 고객 관리 솔루션(CRM)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랩스는 4분기에 자회사 모모랩스를 통해 부산광역시, 수원시에 개원하는 모발이식 집중 진료 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부터는 주요 광역시 및 지방 거점 도시에 파트너 병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자회사 메타케어가 개발한 차세대 비급여 병원 고객 관리(CRM) 솔루션을 국내 최대 규모의 비급여 병원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메타케어에서 개발한 콜센터 관리(CTI) 프로그램과 연동돼 병원의 구매 활동, 진료 활동, 마케팅 활동은 물론 콜센터 상담 내역까지 모든 경영 데이터와 의료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모발이식 파트너 병원 확대 속에서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탈모케어 분야 신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