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KTR 원장(왼쪽)이 경기도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RT)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해 시흥시와 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 원장은 9일 경기도 시흥시 청사에서 임병택 시장과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협력을 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5년 간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신청을 위한 협력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과 연계사업 발굴 및 기업 육성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R&D지원 및 협력 △우수 인력 제공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TR은 과천과 화순에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실증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기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및 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이다.
김 원장은 “KTR은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경기 서부권 바이오 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향후 정부 과제 참여 협력 등을 통해 KTR과 동반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