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세대 OLED TV 패널, 글로벌 인증기관서 '눈 건강' 인증 획득

입력 2023-11-08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눈 피로 및 수면 장애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현존 TV 패널 중 가장 낮아

▲LG디스플레이의 META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이 눈건강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META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이 눈건강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눈 건강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Micro Lens Array)’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인 ‘메타 부스터(META Booster)’를 결합한 기술이다.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2100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구현하며, 동일 휘도 기준 에너지 효율도 약 22% 개선했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UL솔루션즈는 눈 피로 및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파장의 비중을 측정한 결과, 3세대 OLED TV 패널이 현존 TV 패널 중 가장 낮은 36%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로우(Low) 블루라이트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LCD TV 패널의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은 70~8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유해 블루라이트 파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UL솔루션즈는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로우 블루라이트 등급을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로 세분화했다.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은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이 40% 미만인 제품만 받을 수 있다.

3세대 OLED TV 패널은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화해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리플렉션 프리(reflection free) 인증을 획득했다.

상 비침은 정확한 색 표현을 방해하는 등 화질을 저하해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인터텍은 상비침 현상 검증을 위해 외부의 빛이 화면에 반사되는 비율을 측정하는 반사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3세대 OLED TV 패널은 반사율이 1% 미만으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고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화면 깜빡임(플리커) 현상이 없어 미국 눈 안전 전문 기관 ‘아이세이프’와 ‘티유브이 라인란드’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는 등 눈 건강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임을 입증한 바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지원담당은 “이번 인증은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이 우수한 화질뿐만 아니라 눈 건강까지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3,000
    • -1.61%
    • 이더리움
    • 4,811,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29%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5,700
    • +4.15%
    • 에이다
    • 589
    • +3.7%
    • 이오스
    • 823
    • +0.7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16%
    • 체인링크
    • 20,410
    • +0.54%
    • 샌드박스
    • 46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