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소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 지원

입력 2023-11-02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인력 양성 등 도움

▲박영호(오른쪽) 두산 부사장이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박영호(오른쪽) 두산 부사장이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이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두산은 전날인 1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을 비롯해 국내외 ESG 관련 사항들의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기업의 ESG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 협력사는 인적, 물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소 협력사가 선제적으로 ESG 전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ESGㆍ탄소 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ㆍ탄소 중립 전문 인력 양성 등 중소 협력사 ESG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은 올해 173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하고 올해 연말까지 심층진단 및 탄소 중립 수준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한 후속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ESG 및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협력사의 ESG 역량이 두산 비즈니스에 끼치는 영향도 커졌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대로 '뚝' 떨어진 주담대 금리…'막차 영끌'에 불 붙이나
  • 줄 서서 사던 '그 가방', 한국에 왔다 [솔드아웃]
  • 단독 ‘사내 복지몰’ 제품 싸게 사 온라인서 재판매…산단공 직원 고발
  • 지난달 청년 상용직 19만 명 급감, 그냥 쉰다도 40만 명대...고용의 질·양 악화
  • 외국인 국채 통합계좌 시스템 27일 개통…WGBI 편입에 한 걸음
  •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비밀번호 넘겨받은 청부업자?
  • ‘녹색 지옥’ 독일 뉘르부르크링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달린다
  • 한동훈·나경원·원희룡, 오늘(23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사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97,000
    • -0.22%
    • 이더리움
    • 4,913,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2.51%
    • 리플
    • 680
    • -1.31%
    • 솔라나
    • 185,700
    • -2.11%
    • 에이다
    • 545
    • -0.18%
    • 이오스
    • 797
    • -1.85%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1.52%
    • 체인링크
    • 18,910
    • -1.77%
    • 샌드박스
    • 457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