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기공식 개최

입력 2009-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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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시 발전과 미래 비전 제시

'2010 상하이 엑스포'의 한국관 기공식이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과 쫑옌췬(鐘燕群) 상하이엑스포 집행위원회 부주임 등 한국과 중국의 많은 관계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될 한국관은 한국이 참가한 역대 엑스포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며, 건물 외관도 한글의 자모음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독특하면서 조형미 있는 국가관이 될 것이라고 지경부측은 설명했다.

이윤호 장관은 이날 기공식에서 "한국관은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한국의 도시와 문화, 첨단 기술과 미래를 담아낸 최고의 역작이 될 것"이라며 "상하이 엑스포를 통해 양국의 경제·문화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서로간의 우의도 한층 돈독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엑스포는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Better City, Better Life(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를 주제로 개최된다.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상하이 엑스포는 조성면적·투자규모·참가국·방문객 등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됨

엑스포 기간 동안 한국관에 6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 'Friendly City, Colorful Life(和諧城市, 多彩生活)'를 주제로 세계인들이 '친구'가 돼 다채롭게 소통하고 융합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도시 문화와 비전을 연출할 예정이다. 조성 규모는 부지 6000㎡, 건축면적 4590㎡, 연면적 6000㎡이다.

IT 융합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전시·영상 연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교류 및 이벤트 등을 통해 한중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화합의 장으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요국가들은 상하이엑스포를 국가이미지 제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준비중"이라며 "한국도 범정부적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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