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행사장서 술 취해 난동 60대 男…말리는 입주민에 흉기 꺼내 '체포'

입력 2023-10-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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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파트 야시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29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천안 동남구 한 아파트 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흉기를 꺼내며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협박)로 남성 A씨(60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7분경 해당 아파트에서 진행 중인 야시장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다가 입주민 B씨가 이를 말리자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B씨는 A씨가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들자 바로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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