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마을금고 이사장, 실형 선고받자 자해…“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23-10-27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실형을 선고받은 광주광역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법정에서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오전 10시 20분께 광주지법에서 법정 구속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A(79) 씨는 재판이 끝난 후 대기 공간에서 자해해 교도관이 응급조치했다.

앞서 A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돼 이날 징역 3년 벌금 2050만 원 추징금 400여만 원 등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A 씨는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한 건설업체에서 8차례에 걸쳐 이뤄진 무담보 은행 대출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광주 남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지인들에게 불법적으로 12억여 원의 대출을 알선해 새마을금고에 손해를 끼치고, 그 대가로 귀금속 등 1000만 원 상당 대가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구속된 후 옷 속에 흉기를 꺼내 든 A 씨는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서 검색 과정을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법원 관계자는 “검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라며 “법정 출입 검색에 문제가 없는지 자체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44,000
    • -2.22%
    • 이더리움
    • 4,689,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3%
    • 리플
    • 673
    • -1.03%
    • 솔라나
    • 202,700
    • -2.5%
    • 에이다
    • 578
    • -0.17%
    • 이오스
    • 808
    • -0.98%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09%
    • 체인링크
    • 20,550
    • +1.73%
    • 샌드박스
    • 45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