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4' 2주 연속 1위…일력형 도서 판매 급증

입력 2023-10-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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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4' 2주 연속 1위
4분기 초입, 일력형 도서 판매 118.7% 급증

▲책 '트렌드 코리아 2024' 표지 (미래의창)
▲책 '트렌드 코리아 2024' 표지 (미래의창)

'트렌드 코리아 2024'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출판ㆍ도서 업계에 따르면, 10가지 소비 키워드를 통해 2024년을 전망하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예스24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조직심리학자 벤저민 하디가 전하는 '미래의 나' 적용법 '퓨처 셀프'가 전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천억 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칼럼을 엮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3위에 올랐다.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송길영이 예견하는 미래의 풍경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가 4위를 기록했다. 53만 역사 유튜버 쏨작가의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가 지난주 10위에서 다섯 계단 올라 5위에 진입했다.

어린이 및 만화ㆍ라이트노벨 분야에서 인기 시리즈 신간이 쏟아지며 독자들의 눈길을 끈 한 주였다.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판 '마법천자문 60 특별판'이 출간과 함께 종합 12위 및 어린이 분야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코믹 시리즈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0'과 '흔한남매 14'가 각각 종합 15위, 16위에 올랐다.

그 외 자기계발ㆍ에세이 신간들도 관심을 받았다. '역행자(확장판 포함)' 5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는 한정판 '역행자 확장판 유니버스 에디션'이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싱어송라이터 10CM가 수줍게 전하는 짝사랑의 색 '10CM 그라데이션 (Gradation)'이 종합 18위 및 에세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2024 신년 일력 베스트셀러 (예스24)
▲2024 신년 일력 베스트셀러 (예스24)

한편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4분기에 들어서며 매일 한 장씩 넘기는 구성으로 다양한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력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4분기 초입인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일력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2배(118.7%) 증가했다. 2021년 4분기에는 전년 대비 66.5%, 2022년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98.1% 판매가 늘어난 바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일력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출판사에서는 일찍부터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기획하여 독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일력은 연말 선물 혹은 새해 아이템으로 12월에 판매가 가장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점 앞당겨져 올해는 10월부터 일력 도서들이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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