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마트팜’으로 리테일테크 선도 [혁신경영]

입력 2023-10-29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이천 이마트 후레쉬센터 옆에 위치한 스마트팜 내부 (사진제공=이마트)
▲경기도 이천 이마트 후레쉬센터 옆에 위치한 스마트팜 내부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잦아진 이상기후 속에서 물량 수급이 불안정한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팜’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가 본격적으로 스마트팜 채소 판매를 확대하는 이유는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 속에서 물량 수급이 불안정한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팜 채소는 내부 공기 순환, 기온 조절, 습도 조절 등을 통해 내부에서 키우는 식물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면 실내 환경을 제어해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균일하게 좋은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팜 기술은 매 여름처럼 연이은 태풍, 장맛비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거나, 겨울철 한파에 따른 냉해 피해로 채소 시세가 폭등하는 경우 더 부각된다.

스마트팜에서는 작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재배’가 가능해 사시사철 양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스마트팜 채소를 더욱 신선하게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스마트 팜 ‘애그 테크’ 기업 ‘엔씽’과 협업 관계를 맺었다. ‘엔씽’은 독자적인 기술로 인정받는 스마트팜 기업으로, 이마트와 뜻을 함께해 이천에 위치한 이마트 후레쉬센터 옆에 스마트팜을 세웠다.

이마트 물류센터 옆에 스마트팜이 들어섬으로써 스마트팜 농작물의 물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 고객들은 더욱 신선한 채소를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에서는 10개 종류의 스마트팜 상품을 운영 중이다. 관련 상품 매출은 최근 2개월간 전월 대비 2배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향후 스마트팜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진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팜이 환경과 미래식량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기술 연구 및 지원사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57,000
    • +1.93%
    • 이더리움
    • 4,87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91%
    • 리플
    • 670
    • +0.45%
    • 솔라나
    • 206,200
    • +1.48%
    • 에이다
    • 567
    • +4.61%
    • 이오스
    • 820
    • +1.99%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08%
    • 체인링크
    • 20,250
    • +3.37%
    • 샌드박스
    • 466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