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서 판매 거점에 ‘친환경’ 입힌다

입력 2023-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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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워크숍' 프로그램 인도에서 실시
판매 거점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EV6가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충전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EV6가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충전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이다.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고객들이 판매 거점에서부터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 하리야나주 로탁시의 란시 기아 판매점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해 현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는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의 판매 거점에 적용할 계획이며 글로벌 거점으로도 확장해 간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최대 80%까지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11㎾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한다.

빗물 수거 장치로 빗물을 저장해 지하수 고갈을 막고, 폐수 처리 장치를 활용해 세차에 쓴 폐수를 정화해 재사용이 가능하게 한다. 스팀 세차장도 신설해 세차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최대 95%까지 절감하고 자동 광센서 및 자연조명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판매 거점에 △나무, 식물을 심은 그린월 △물 안 쓰는 소변기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인도를 필두로 글로벌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더 깨끗한 지구 환경을 물려주는 사회적 기업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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