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카타르 순방 첫 일정 원예박람회…'스마트팜 수출기업 지원'

입력 2023-10-25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을 찾아 한국형 스마트농업 전시관에서 농심의 스마트팜 수직농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을 찾아 한국형 스마트농업 전시관에서 농심의 스마트팜 수직농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카타르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 진출 희망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는 사막 기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원예 행사다.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는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 개 국가가 참가했다. 한국도 스마트 농업 기술력을 알리고자 참가했다. 한국관은 정자와 산수 등 우리나라 특색을 살린 야외 정원, 스마트 농업 기술력 홍보 차원의 전시관으로 꾸몄다.

윤 대통령은 전시관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한국 농업 발전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 기업의 스마트팜 수직농장 원격 제어 기술 등도 살펴봤다.

3층 규모의 수직 스마트팜에서 상추류 채소가 재배되는 것을 본 윤 대통령은 "사막 국가들은 채소나 이런 농산물 재배가 어렵다. 그래서 비닐하우스 이런 것을 많이 쓸 텐데 버티컬 팜(수직 농장)으로 하면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몇 배 더 효율적인가"라고 물으며 "팜이 아니라 팩토리"라는 말도 했다.

전시관에서 작물 관찰 로봇을 본 윤 대통령은 "나중에 네옴시티가 만들어지면 큰 블록을 하나 만들어 도시형 농업을 한다는데, 그게 되면 이런 게 많이 필요하겠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반 밀폐형 온실 모형으로 이동해 스테비아 토마토를 시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시관 관람에는 카타르 측에서 압둘라 빈 압둘라지즈 빈 투르키 알 수베이 자치행정부 장관, 알리 알 쿠리 박람회 사무총장 등이, 한국 측에서는 정황근 장관과 이유미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사업이사, 원희룡 국토교통부·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동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31,000
    • -2.25%
    • 이더리움
    • 3,520,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2.81%
    • 리플
    • 713
    • -2.06%
    • 솔라나
    • 235,900
    • -3.32%
    • 에이다
    • 478
    • -3.43%
    • 이오스
    • 617
    • -4.04%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2.76%
    • 체인링크
    • 15,990
    • -6.98%
    • 샌드박스
    • 341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