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십자인대 파열 여파…미니 11집 활동 불참 "회복 전념"

▲세븐틴 에스쿱스. (뉴시스)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재활을 위해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19일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에스쿱스는 지난 8월 말에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현재 치료와 회복에 전념 중”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최근 병원 치료 과정에서, 다소 큰 수술을 받은 후 이제 약 2달이 지나 회복 중인 단계로 아직 부상 부위가 매우 약한 상태”라며 “현시점이 재활 치료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신체에 무리가 될 수 있는 활동은 우려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된 스케줄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회복과 재활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에스쿱스의 활동 불참을 알렸다.

이에 따라 에스쿱스는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활동에 불참하며 이외 공식활동 역시 불참할 예정이다.

앞서 에스쿱스는 지난 8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정밀 검사 결과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에스쿱스가 속한 세븐틴은 23일 오후 6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음악의 신’으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