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지하수 사용 급식시설에서 특히 주의

입력 2009-05-22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일부 급식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22일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학교 218개소, 청소년수련원 33개소 등 총 251개소를 검사한 결과 14개 학교(5.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주로 농촌 지역에 위치한 학교로서 아직까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설개보수, 물탱크 소독, 물 끓여먹기, 익히지 않은 메뉴 자제, 위생관리 철저 등 사전조치를 취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국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하절기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개인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낮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요즘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매우높으므로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85,000
    • +0.87%
    • 이더리움
    • 4,28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0.91%
    • 리플
    • 616
    • -0.48%
    • 솔라나
    • 198,400
    • +0.05%
    • 에이다
    • 519
    • +2.17%
    • 이오스
    • 730
    • +3.25%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78%
    • 체인링크
    • 18,250
    • +2.18%
    • 샌드박스
    • 430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