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13일 제출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전문의약품 이커머스부터 물류, IT까지 모두 커버하는 ‘국내 최고의 병·의원 토탈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주요 사업은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 제휴를 통한 의약품 유통과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이다. 여기에 최근 오픈한 최첨단 3PL 콜드체인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통해 기존 의약품 온라인 유통사업에서 물류사업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2018년 온라인 의약품유통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성장궤도에 올랐다. ‘블루팜코리아’는 의약품 판매를 시작으로 의사고객들에게 향후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오프라인의 비중이 컸던 의약품 유통업계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했다.
한편, 블루엠텍의 공모주식 수는 140만 주며 전량 신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1만90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66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97억~2023억 원이다. 10월 31일부터 5일간 수요예측과 11월 9~10일 일반청약을 거쳐 11월 28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