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분기 영업익 예상 상회 전망…연간 영업익 전망치 상향”

입력 2023-10-16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16일 기아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8%, 7.7% 상향하나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상승을 감안할 때 목표주가 변동요인은 없다”고 전했다.

3분기 기아의 영업이익은 2조98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할 거란 예상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6.0%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0.6% 하회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환율 상승으로 1304억 원의 판매보증충당부채가 추가 인식되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 영업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기아의 영업이익은 12조4587억 원으로 7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4.1%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6.8% 상회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기존 예상대비 2.6%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따른 비용증가 (판매보증비 충당부채 관련 손익)는 3분기 손익에 반영되는 반면 이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는 4분기에도 계속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기아는 이달 11일 EV day 행사를 개최했다. 기아는 EV day를 통해 새로 공개된 3종의 중저가의 EV 모델들을 통해 전기차의 가격 폭을 넓히고, 지역별로 충전소를 확장하며, 새로운 엔포테인먼트와 AI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시키는 내용 등의 EV전략을 공개했다.

기아에 대한 투자의견 의 리스크요인으로는 △미국 시장 소비 둔화에 따른 모델 믹스 악화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전기차 수익성 악화 △유럽 등의 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전기차 수익성 악화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7,000
    • -6.72%
    • 이더리움
    • 4,140,000
    • -9.51%
    • 비트코인 캐시
    • 442,200
    • -13.72%
    • 리플
    • 578
    • -11.08%
    • 솔라나
    • 180,700
    • -6.71%
    • 에이다
    • 477
    • -14.52%
    • 이오스
    • 662
    • -14.91%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720
    • -15.27%
    • 체인링크
    • 16,550
    • -12.43%
    • 샌드박스
    • 371
    • -1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