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 ‘KGM 커머셜’ 회장 취임…에디슨 모터스 품었다

입력 2023-10-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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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품에 안긴 에디슨 모터스
KGM 커머셜 통해 상용차 라인업 확대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G모빌리티)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G모빌리티)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M 커머셜’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KGM 커머셜은 KG그룹이 최근 인수한 에디슨 모터스의 새로운 사명이다.

KG모빌리티는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곽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종현 KGM 커머셜 대표이사와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 커머셜 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 동의)로 KGM 커머셜의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됐다.

KGM 커머셜은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자본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활동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커머셜은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중점 추진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KGM 커머셜 출범을 통해 현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승용 중심에서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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