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로 협동로봇 대중화

입력 2023-10-10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 출시

협동로봇 밸류체인 기반 마련

▲두산로보틱스 다트 스토어 화면.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다트 스토어 화면.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협동로봇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트 스위트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 사용자 모두가 협동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생태계다.

다트 스위트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다트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업로드, 내려받을 수 있는 다트 스토어(Dart Store)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협동로봇 구동을 담당하는 다트 플랫폼(Dart Platform) △사용자와 개발자 간 커뮤니티 공간인 다트 포럼(Dart Forum)과 다트 디벨로퍼(Dart Developer) 등 5개의 서비스로 구성했다.

다트 IDE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할 수 있는 웹서비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용 툴킷으로 협동로봇 기본 동작, 기능 등을 프로그래밍할 때 사용된다. 초보 개발자도 코딩 없이 미리 만들어진 기능을 조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에 소요하는 시간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전문가도 컴포넌트 드래그 앤 드롭, 비주얼 스크립트 등의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다트 IDE에서 다트 스토어로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다트 스토어는 머신텐딩, 팔레타이징 등 개발자가 구현한 협동로봇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등록하면 사용자가 다운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와 유사하다.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은 내부 심사,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다트 스토어에 등록된다. 다트 스토어 서비스는 이달 말 본격 오픈할 예정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사업 초기부터 사용자 중심의 협동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써 왔으며 그 결과물을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를 활성화함으로써 협동로봇 밸류체인 기반 마련 및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30,000
    • -3.27%
    • 이더리움
    • 4,728,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3.74%
    • 리플
    • 677
    • +0.59%
    • 솔라나
    • 210,600
    • +0.43%
    • 에이다
    • 583
    • +1.75%
    • 이오스
    • 809
    • -1.7%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2.23%
    • 체인링크
    • 19,910
    • -2.31%
    • 샌드박스
    • 454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