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누나 영혜씨, 한익스프레스 인수

입력 2009-05-20 2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성화성 보유 주식 전량 60만9261주 장외매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누나인 영혜씨가 운송 전문업체인 한익스프레스를 인수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영혜씨는 아들인 이석환씨와 함께 한익스프레스 기존 최대주주였던 태경화성으로부터 지난 18일 보유 주식 전량인 60만9261주(50.77%)를 장외에서 사들여 최대주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제일화재 보유 지분과 경영권을 한화그룹에 매각한지 3개월 만으로 태경화성에서 경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장외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익스프레스는 육상화물 운송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천36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자본금은 60억원이다.

한익스프레스는 전신이 삼화통운으로 한때 한화그룹 계열사였다가 1989년 그룹에서 분리됐다. 하지만 한화그룹의 매출 비중이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1,000
    • +1.44%
    • 이더리움
    • 4,296,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69,700
    • +0.02%
    • 리플
    • 619
    • +0.16%
    • 솔라나
    • 199,300
    • +0.1%
    • 에이다
    • 522
    • +2.96%
    • 이오스
    • 733
    • +3.68%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66%
    • 체인링크
    • 18,360
    • +3.03%
    • 샌드박스
    • 431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