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성동구, '성수 스타일' 문화여가공간 삼표부지 개방한다

입력 2023-10-0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eaches(One Universe Festival 2023) 공연계획. (사진제공=서울시)
▲Peaches(One Universe Festival 2023) 공연계획. (사진제공=서울시)

레미콘공장으로 사용됐던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가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여가 공간으로 돌아온다.

서울시와 성동구, SP성수PFV는 삼표레미콘 부지 전체를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고 5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미콘공장 철거 이후 주변과 단절돼 섬 같던 이곳은 공연장 부지, 잔디광장, 주차장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연장 부지는 실내·외 공연장 설치 등을 통해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며 주차장은 서울숲·용봉산과 같은 주변 이용자 뿐 아니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최신 유행을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성수의 특성을 담아낼 수 있는 유연한 공간, 시민을 위한 개방적 공간, 첨단 산업 및 성수의 특화산업과 연계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개발 전까지 약 2년간 임시 개방된다. 5일 오후 1시 30분에는 개장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장식에서는 삼표레미콘 부지에서 즐기게 될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6일 NCT127, 7~8일 Peaches 공연도 이어진다. Peaches(One Universe Festival 2023)는 음악을 중심으로 패션, 서브컬처, 음식 등을 융합해 대중에게 신선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아티스트가 공연한다.

삼표부지 본 사업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시범사업으로 세계적 건축가들과 창의·혁신 디자인을 위해 국제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전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성수는 브랜드 팝업스토어,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트렌드를 시민들이 제일 빨리 체감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삼표부지 임시개방이 성수의 문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섬 같던 공간이 성수 일대와 서울숲, 응봉산, 한강, 중랑천 등 자연과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1,000
    • -1.2%
    • 이더리움
    • 4,797,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1.2%
    • 리플
    • 682
    • +1.79%
    • 솔라나
    • 215,200
    • +3.96%
    • 에이다
    • 593
    • +4.04%
    • 이오스
    • 819
    • +1.11%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56%
    • 체인링크
    • 20,250
    • +0.95%
    • 샌드박스
    • 46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