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 복식 32강서 패배 [항저우 AG]

입력 2023-10-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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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슈퍼500) 혼합복식 16강전 출전 당시 김원호-정나은 조. (뉴시스)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슈퍼500) 혼합복식 16강전 출전 당시 김원호-정나은 조. (뉴시스)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경기에서 패했다.

세계랭킹 6위 김원호-정나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리노브 리발디-피타 하닝티아스 멘타리(인도네시아)에게 1-2(15-21, 21-16, 19-21)로 패했다.

여자단체 금메달, 남자단체 동메달을 수확한 기세를 이어 개인전 5개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겠다는 구상이 다소 차질을 빚게 됐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혼합복식 16강에 홀로 오른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반드시 4강까지 올라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남자복식에서는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가 로 킨 헤안-앤디 크웩(싱가포르)을 2-0(21-14, 21-16)으로 물리쳤고,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고가 아키라-사이토 다이치(일본)를 2-0(21-18, 21-11)으로 꺾어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남자 단식 전혁진과 이윤규, 여자 단식 안세영과 김가은의 32강 경기는 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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