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배 한진해운 신항만 대표, "진흙탕 싸움 않겠다"

입력 2009-05-20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영배 한진해운 신항만㈜ 대표이사(사진)는 20일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한진해운 신항 터미널 개장식 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부산항 물동량을 늘릴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부산항 북항과 신항에는 선사 유치를 위한 덤핑 행위가 가열화 되고 있다"며 " 한진해운신항만은 진흙탕 싸움을 안 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항 전체 물동량도 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위기"라며 "가능한 북항과 신항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번 신항만 터미널 개장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초대형 선박 시대이기 때문에 지금 방식으로는 생산성에 한계가 있다"며 "초대형 선박 시대를 고려한 선행 투자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신항만은 이날 21만평의 부지에 1만2000TEU급 선박 3척의 동시 작업이 가능한 세계적인 규모의 최신식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4,000
    • +2.11%
    • 이더리움
    • 4,343,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2.9%
    • 리플
    • 636
    • +4.09%
    • 솔라나
    • 201,900
    • +4.77%
    • 에이다
    • 524
    • +3.97%
    • 이오스
    • 738
    • +6.6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22%
    • 체인링크
    • 18,630
    • +4.96%
    • 샌드박스
    • 432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