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뉴스타파 인터뷰 인용 보도한 KBS·JTBC·YTN에 과징금

입력 2023-09-25 2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심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19일 방송소위에서 의결한 과징금 제재를 확정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심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19일 방송소위에서 의결한 과징금 제재를 확정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지난해 3월 뉴스타파의 김만배 씨 인터뷰 녹취를 인용해 보도한 KBS·JTBC·YTN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심위 출범 이래 주요 방송사가 무더기로 징계의 최고 수위인 ‘과징금 부과’를 맞은 것은 처음이다.

방심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19일 방송소위에서 의결한 과징금 제재를 확정했다.

해당 방송사들을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뉴스타파가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 왜곡된 녹취록보도를 충분한 검증 없이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날 회의에는 방심위원 현 재적위원 7인이 모두 참석했다. 그러나 뉴스타파 인용과 관련한 안건 심의에서는 야권 추천인 옥시찬 위원과 김유진 위원은 퇴장했다. 회의에 참석한 윤성옥 위원과 여권 추천인 류희림 위원장, 황성욱 상임위원, 김우석·허연회 위원 중 여권 추천 4인은 과장금 부과 의견을 냈다.

과징금 액수는 추후 회의에서 정해지게 된다. 방심위 규정상 최대 4500만 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95,000
    • +3.79%
    • 이더리움
    • 4,897,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555,000
    • +3.93%
    • 리플
    • 669
    • +0.9%
    • 솔라나
    • 207,200
    • +5.93%
    • 에이다
    • 559
    • +4.49%
    • 이오스
    • 820
    • +3.27%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4.1%
    • 체인링크
    • 20,040
    • +5.25%
    • 샌드박스
    • 469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