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마트도시 상에 덴마크 ‘오덴세’·뉴질랜드 ‘웰링턴’ 선정

입력 2023-09-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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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개최
프로젝트·리더십·특별상 등 부문별 시상

서울시가 세계 도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의 첫 번째 금상 수상 도시로 덴마크 ‘오덴세’와 뉴질랜드 ‘웰링턴’이 선정됐다.

25일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을 열고 21개 도시와 기관·기업 등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서울시정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을 세계와 공유하고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 기술을 양극화 해소, 포용적 성장을 위해 활용한 우수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에 의해 공동 제정됐다.

시가 올해 3~6월 서울 스마트도시 상 선정을 위해 지원서를 받은 결과, 전 세계 93개 도시·기관·기업·개인으로부터 총 240건이 접수됐다. 이후 3차에 걸친 심사를 비롯해 심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21건을 확정했다.

이번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프로젝트(사람 중심·기술혁신 분야)와 리더십, 특별상 등 총 3가지 부문에서 21개 도시 및 기관·기업·개인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사람 중심 분야에서는 덴마크 오덴세의 ‘디지털 시민참여플랫폼 LEAP’이 금상을 받았다. 이는 도시문제 해결에 주민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끌어내는 온라인 설문·공개회의·홍보 통합플랫폼으로, 오덴세는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민간 파트너십 대표자를 선정하고 디지털 시민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은상에는 △더블린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교육(ANF)’ △마닐라 통합 공공 서비스 ‘Go! 마닐라 플랫폼’이, 동상에는 △다낭 통합 교통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 ‘스마트 트립 플랫폼’ △룩셈브루크 디지털&정부 IT 센터 ‘디지털 행정 서비스 플랫폼’ △상파울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네트워크 지도’가 차지했다.

프로젝트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뉴질랜드 웰링턴의 ‘디지털 트윈 기반 기후변화 대응’이 금상을 받았다. 이는 건물과 지형을 3D로 재현한 디지털 트윈이 도시 전역 IoT 센서와 연결돼 날씨·교통·유동인구 등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침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플랫폼이다.

기술혁신 분야 은상에는 △로스앤젤레스 ‘My LA311’ △마드리드 ‘데이터 기반 지능형 도시’가, 동상에는 △아부자 ‘스마트 폐기물 처리 플랫폼’ △알마티 ‘지리정보 분석 플랫폼’ △조지타운(페낭)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섬’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가수 싸이,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 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이자 미국 타임지가 ‘최고의 발명’으로 선정한 ‘메타버스 서울’ 시연 및 부문별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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