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고점맞추기는 포기하자

입력 2009-05-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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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400돌파 후 지수 흔들림, 한방으로 해결

5월 초, 1400선 돌파 이후 벨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글로벌증시의 조정분위기 확산, 상승모멘텀의 부재 등으로 인해 20일선까지 주가가 되밀리는 약세를 보였던 국내증시가 전일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이 이상은 역시 무리인가’라고 내심 우려했던 상황이, 미증시를 필두로 한 강력한 한방(?)에 이번 유동성랠리에 끝을 가늠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재에 목마르던 증시에 ‘주택경기 회복’이라는 문구가 강력한 반등에 불씨를 지핀 것이고, 여기에 BOA(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등급 상향 소식이 불길을 거세게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

* BOA의 투자등급 상향,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긍정적

적재적소에 빅뉴스가 나왔다. 바로 앞서 살펴본 것처럼, 골드만삭스가 BOA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 -> ‘강력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는 점이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미국정부로부터 가장 큰 규모의 자본확충 요구를 받은 BOA에 대해 'Strong Buy' 의견이 나왔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금융위기 완화 가능성을 크게 열어둔 것이라 볼 수 있고, 좀 더 생각해본다면 미 정부로부터 요구받은 자본확충이 예상보다 수월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를 계기로 자본확충을 요구받은 타 은행들도 민간으로부터 자본확충이 수월해 질 수 있고, 그만큼 정부 투자(우선주->보통주 전환)가 줄어들어 은행들의 국유화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대목이다.

* 고점 맞추기는 포기하자

이번 상승랠리에 대한 견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유동성 랠리’라는 대전제는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번 유동성랠리에 그 유동성을 공급한 매수주체가 매수를 지속하는 한, 지수상승은 이어진다고 봐야한다.

즉,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 한 지수에 대한 부담은 크게 갖지 말자. 지수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인 만큼, 점쟁이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추세에 순응하고 종목대응 & 수익률제고에 힘쓰자는 것이다.

단,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대전제 안에서만 말이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생생정보 (이무학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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