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美 지방정부 지원 성체줄기세포 연구소 확장

입력 2009-05-20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앤엘바이오는 20일 미국 메릴랜드 주의 몽고메리카운티에서의 R&D시설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공식발표는 미국 현지시간 20일로 조지아주의 애틀란타시에서 열리는 '바이오 2009'박람회에서 메릴랜드의 마틴 왈리 주지사를 통해 발표되며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 주정부 의원들, 몽고메리카운티 관계자를 비롯해 알앤엘바이오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메릴랜드 주의 몽고메리 카운티는 350여개의 생명공학회사, 19개의 미 연방 정부의 연구 및 관리 시설이 운집해 있으며 6만명에 이르는 생명과학자들이 산업체, 공공기관에 종사하고 있어 미 전국에 가장 높은 박사급 연구원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몽고메리 카운티에 소재한 저먼타운 혁신 센터에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 관련 R&D 시설과 제조시설을 확장하게 된다. 알앤엘바이오는 향후 4년간 4개 실험실과 5개 사무실을 포함하는 시설 및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 FDA에 성체줄기세포치료제 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이사야 레겟 행정수반은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관련 연구시설 확대를 통해 우리 관내 생명공학 산업의 전문성과 다양성이 돋보이게 됐고 알앤엘바이오가 이끄는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은 관내 산업을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류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라정찬 대표이사는 "성체줄기세포는 난치병을 치료해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고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점점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노년의 삶의 질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성체줄기세포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 대표는 이어 "알앤엘바이오는 지방줄기세포로 버거씨명, 퇴행성관절염, 척수손상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업임상을 진행 중에 있고, 줄기세포 화장품을 개발해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또한 자가 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되는 일본, 중국으로의 메디투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줄기세포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56,000
    • -3.63%
    • 이더리움
    • 4,430,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11.41%
    • 리플
    • 612
    • -7.27%
    • 솔라나
    • 183,400
    • -7.19%
    • 에이다
    • 501
    • -13.17%
    • 이오스
    • 692
    • -12.18%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14.38%
    • 체인링크
    • 17,510
    • -8.56%
    • 샌드박스
    • 390
    • -1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