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대표적 종자 기업…해외 법인 매출 확대”

입력 2023-09-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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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리서치협의회는 20일 농우바이오에 대해 국내 1위 종자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종자 사업 수출 및 해외 역량 강화가 진행 중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을 전망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8200원이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는 고추, 무, 토마토 등 채소류 종자와 농자재를 개발·생산·판매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4개의 연구소 및 해외 7개의 법인 운영을 통해 우수한 품종을 연구개발 및 판매한다. 매출액의 약 17%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한 육종연구개발로 글로벌 선도(리딩)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박선영 한국IR리서치협의회 연구원은 "국내를 비롯한 선진국 종자 산업은 대부분 교잡종(F1)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장성장이 제한적이다. 동사는 농업 수익성 저하로 인해 종자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종자 수출 및 해외법인 매출확대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중국 2명, 튀르키예 2명, 인도 1명 등 주요 해외법인에 연구인력 파견을 통해 현지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제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법인 등을 통한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안정적인 국내 실적과 해외법인을 바탕으로 성장성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475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133억 원을 전망한다. ‘재래종’에서 ‘F1종자’로의 농업형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외법인들을 통한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2023년 6월 종속회사 상림 매각으로 인해 수익성 낮은 매출이 소멸하며 전사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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