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혈통'의 못말리는 '디올 사랑'?…방러 동행 김여정, 1000만 원 '명품백' 포착

입력 2023-09-16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3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한 모습. 이날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9년 4월 회담 이후 4년 5개월 만에 대면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3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한 모습. 이날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9년 4월 회담 이후 4년 5개월 만에 대면했다.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 방문 당시 들었던 가방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추정됐다. 해당 가방의 브랜드는 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가 입었던 외투 브랜드와 동일하다.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연합뉴스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과 함께 전투기 공장 방문 현장에 등장한 김 부부장의 손에는 검은색 가방이 들려 있다.

그가 든 가방을 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SE)'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특유의 퀼팅(누빔) 패턴 무늬와 금속 스타일 참(고리에 매달린 장식물) 장식이 보인다.

해당 제품의 라지 사이즈 제품은 디올 공식 온라인몰에서 9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주애가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스챤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연합뉴스, 디올 홈페이지 캡처)
▲김주애가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스챤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연합뉴스, 디올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3월과 4월 공식 석상에서 잇따라 '디올'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김주애는 당시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는데 해당 제품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1900달러, 한화 249만원에 판매 중이다.

최근 북한에서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식량난이 심각하지만 김정은 일가의 사치품 소비는 여전한 모습이다.

김정은 위원장도 과거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을 몇 차례 보인 바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애용한 시계는 IWC사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으로 추정되는데, 이 제품의 판매가는 약 1500만원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69,000
    • +4.27%
    • 이더리움
    • 4,902,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6%
    • 리플
    • 672
    • +1.36%
    • 솔라나
    • 208,100
    • +7.71%
    • 에이다
    • 560
    • +4.48%
    • 이오스
    • 818
    • +3.68%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3.61%
    • 체인링크
    • 20,200
    • +6.54%
    • 샌드박스
    • 468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