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리 기업,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 지원"

입력 2023-09-13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드미트로 우크라이나 대사 만나 협력 방안 논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오른쪽) 사장이 12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오른쪽) 사장이 12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윤석대 공사 사장은 12일 공사 본사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지원과 함께 국제사회와 연대해 포괄적 지원을 하겠다는 발표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하는 등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대사의 수자원공사 방문은 공사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한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상호협력 의지를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윤 사장과 드미트로 대사는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공사의 물관리 및 도시재건 분야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미트로 대사는 이날 면담에 앞서 공사의 물종합상황실과 유역수도종합상황실을 찾아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물관리 현황을 살펴본 후 대청댐을 방문해 물관리 시설 운영 및 관리 현황 등을 들었다.

드미트로 대사는 "공사의 수자원 관리 역량에 큰 관심을 갖고있다"라며 "카호우카 댐 등 우크라이나 수자원 시설 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에 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서는 드니프로강 등 주요 하천의 수량, 수질, 생태복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물관리와 도시 인프라 분야 재건이 중요하다"라며 "수자원, 수도, 도시 등 분야에서 공사의 기술력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윤 사장은 "그 간, 물, 에너지, 도시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에도 공사 대표단을 포함 원팀을 구성해 우크라이나에 방문, 후속사업에 속도와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공사는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우리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64,000
    • -1.98%
    • 이더리움
    • 4,495,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492,900
    • -6.56%
    • 리플
    • 633
    • -3.65%
    • 솔라나
    • 192,800
    • -2.97%
    • 에이다
    • 543
    • -5.24%
    • 이오스
    • 740
    • -6.4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9.65%
    • 체인링크
    • 18,670
    • -4.5%
    • 샌드박스
    • 417
    • -6.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