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핵심지만 ‘강세’…8월 아파트 청약 시장 양극화

입력 2023-09-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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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직방)
(자료제공=직방)

지난달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 내 양극화 현상이 더욱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서울 인접 경기지역, 지방 대도시는 강세를 보였지만, 그 외 지역은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20.3대 1로 7월 14.8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 경쟁률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대전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대전 68.7대 1, 서울 53.9대 1, 전남 5.6대 1, 광주 3.9대 1, 전북 2.7대 1, 경기 0.8대 1, 제주 0.2대 1, 경남 0.1대1 순으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서울과 대전, 전남은 0%를 기록했다. 이어서 광주 10.2%, 전북 13.3%, 경기 76.9%, 제주 77.5%, 경남 89.8%로 지역 간 편차가 컸다.

직방 관계자는 “경기는 외곽지역에서 주로 분양이 이루어지면서 청약 미달률이 2월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지만, 대전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성동구 ‘청계SK뷰’로 평균 183.42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79.11대 1, 대전 서구 ‘둔산 자이아이파크’ 68.67대 1,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 25.24대 1 순으로 높았다. 지방에선 전남 장성군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이 5.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방 관계자는 “전국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7월 17.3%에서 8월 26.6%로 상승하면서 청약 흥행 단지와 실패단지의 양극화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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