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품 직접 해외에 팔았어요"...중진공, 국내 거주 외국인 이커머스 교육

입력 2023-09-1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8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커머스 실무 온·오프라인 교육 '본 글로벌(Born Global) 셀러 양성 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8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커머스 실무 온·오프라인 교육 '본 글로벌(Born Global) 셀러 양성 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8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커머스 실무 온·오프라인 교육 '본 글로벌(Born Global) 셀러 양성 과정(이하 셀러양성 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셀러양성 과정은 서울 e-Biz지원센터에서 7주간 현장 대면수업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현지 문화 모두에 능통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국내 중소기업과 매칭해 자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칭기업 제품의 판매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화장품, 패션, 푸드 등 한류 밀접 품목을 특화해 K-뷰티, K푸드 식품 트랜드 등 두 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품 소싱, 카테고리 분류, 유통구조 등 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세팅·운영, 마케팅 및 무역실무까지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기업이 자사 제품을 셀러양성 과정 교육생들에게 소개하고, 교육생들은 자국 SNS에 샘플 체험 리뷰를 게시하는 등 협업도 진행했다.

중진공은 이번 셀러양성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 출신 18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선 ‘K제품을 가장 잘 판매할 것 같은 셀러’ 경진대회를 개최해 네팔 출신 커비타, 러시아 출신 옥사나, 태국 출신 나나 등 우수 수료생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나나는 “교육기간 동안 1500여 개 K 제품을 직접 해외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교육생 중 매주 경주에서 서울까지 KTX를 타고 수업에 참여한 교육생의 열정에서 온라인 수출 협업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최신 트렌드와 시대에 맞는 K-커머스 동반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47,000
    • +3.83%
    • 이더리움
    • 4,905,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3.75%
    • 리플
    • 671
    • +1.21%
    • 솔라나
    • 206,600
    • +6.71%
    • 에이다
    • 560
    • +4.48%
    • 이오스
    • 818
    • +3.28%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4.77%
    • 체인링크
    • 20,020
    • +5.48%
    • 샌드박스
    • 471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