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호주 수출금융공사와 손잡고 공급망 안정화 나선다

입력 2023-09-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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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왼쪽)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존 홉킨스 EFA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왼쪽)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존 홉킨스 EFA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호주 수출금융공사(EFA)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FA는 1957년 호주 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호주기업의 수출 및 해외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수소, 신재생 및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 △인도·태평양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관한 협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그동안 한국·호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핵심광물 공급망 및 탄소중립 협력'에 대해 양국 정책금융기관이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한국기업이 호주의 리튬, 니켈 등 풍부한 배터리 핵심광물에 투자 등을 하면 수은과 EFA가 공동 금융지원에 나서게 된다.

양 기관은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을 통해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호주는 핵심광물과 함께 풍부한 수소 에너지원을 갖춘 나라"라며 "전기차와 수소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과 협력에 나서면 그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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