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다시 뛰는 건설코리아](4)해외건설부문 - GS건설

입력 2009-05-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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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에 '한국형 신도시' 조성한다 구찌리조트. 냐베신도시등 베트남 최초 외국 BT사업 진행

GS건설은 베트남에 330만㎡(100만평)의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랜드마크 프로젝트'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GS건설은 2007년 상반기에 구찌리조트(3월) 및 냐베신도시(5월) 투자허가 승인을 완료한 데 이어, 12월에는 베트남 최초로 외국인 BT사업에 대한 투자허가 승인을 받았다.

2008년 BT Project중 도로공사 및 리버뷰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구찌리조트 착공, 냐베신도시 및 기타 Project 들의 단계적 개발을 진행해 2019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BT Project 는 호치민시에 도로를 건설해 제공하고 그 대가로 토지를 받아 개발사업을 수행해 투자비 회수 및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베트남 최초의 외국인 BT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 내 도로 공사와 도심 4개부지 (투티엠, 리버뷰, 리버사이드, 그랜드코트) 신도시급 부지 1개소 (미니신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1만3653km의 도로를 건설해 주고 약 102만㎡ (구 약 31만평) 에 해당하는 부지를 받아 6000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상업, 업무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냐베신도시' 조성사업은 개발면적은 총 100만평으로 GS건설은 이 부지에 대해 50년 임시 사용권을 얻어 단독으로 인구 7만여명을 수용하는 1만7000여가구의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병원?학교 등 공공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특히 냐베신도시 개발사업은 국내기업이 현지에서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한국형 신도시'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주택시장의 돌파구를 해외 신도시 개발을 통해 찾는다는 측면에서 건설업계의 해외 개발사업 활성화에 촉매가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북쪽부터 4단계로 나눠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냐베신도시를 호찌민 남부의 부도심 기능을 수행하는 자급자족형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구찌리조트 조성사업은 총 200ha(60만평)규모의 부지에 36홀 규모의 최고급 골프장, 각종 휴양시설, 대형 Conference 시설 및 빌라/콘도 등을 건설할 예정이며, 골프장을 비롯한 휴양시설은 GS건설이 직접 운영을 하고 100여가구의 빌라는 임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확보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의 지리적 확장 및 공사유형의 다양화를 통한 성장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해외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화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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