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임욱빈 대표,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입력 2023-09-03 12:00 수정 2023-09-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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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의 확산을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에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박성훈 대표가 2013년 창업한 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실리콘 부품의 원재료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한다. 국내에서 소재부터 부품까지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이다. 수입에 의존하던 대구경 실리콘 단결정 소재의 국산화를 처음으로 이뤄냈고, 이를 통해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실리콘 부품의 제조원가를 절감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코마테크놀로지는 이같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대 반도체 기업의 1차 밴더에 등록했고, 올해 6월 구미시 최초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또 대만,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국가별 반도체 제조 시설 및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해외 고객을 발굴해 2019년 1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을 2022년 546만 달러 규모로 키웠다. 올해는 전년대비 4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코마테크놀로지는 현재 전직원을 100% 정규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청년친화 강소기업’ 및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바이오다인은 암진단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임욱빈 대표가 2009년 사업에 진출한 뒤 5세대 장비 개발을 통해 타사 대비 속도 및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액상세포검사 장비의 핵심 기술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개발해 2013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등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22개국 해외 특허를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전 세계 여러 센터와 병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2020년 36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122억 원으로 늘었다.

현재 충북대병원, 용인시 복지관, 화성시 복지관, 순천향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등에 대한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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