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0월 중국 방문하나...“시진핑 곧 만날 것”

입력 2023-09-02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푸틴, 10월 일대일로 포럼 참석 전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공개 수업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공개 수업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새 학년이 시작한 이날 공개 수업 행사에서 "곧 우리는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이어 "그(시 주석)는 나를 친구라고 부르는데, 그는 러-중 관계의 많은 발전을 이끈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친구라고 부른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두 정상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지난 3월이다. 당시 시 주석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러시아-중국 양자 접촉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 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도 7월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이었던 시 주석으로부터 초청받았으며, 이에 10월 일대일로 포럼에 맞춰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 발부로 해외여행에 제약을 받아온 푸틴 대통령이 체포영장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다만 이날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방문 시점이나 언제 시 주석을 만난 것인 지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69,000
    • -2.61%
    • 이더리움
    • 4,479,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493,900
    • -6.28%
    • 리플
    • 635
    • -4.8%
    • 솔라나
    • 193,100
    • -3.69%
    • 에이다
    • 552
    • -3.66%
    • 이오스
    • 752
    • -6.7%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9.38%
    • 체인링크
    • 18,650
    • -8.44%
    • 샌드박스
    • 416
    • -7.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