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기금 활 취약계층 무선청소기 기증

입력 2023-08-30 10:00 수정 2023-08-30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폐기물 자원화, 순환경제 활성화 ESG 경영 일환
올해 상반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약 16톤 수거
리튬 등 추출 희유금속 새 배터리 만드는 재 활용

▲왼쪽부터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하건호 상무,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여운자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 본부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이 무선청소기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왼쪽부터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하건호 상무,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여운자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 본부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이 무선청소기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구입해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했다. 독거노인 등 인근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도 무선청소기를 추가 기증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세 번 진행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6톤으로 A9S 배터리 기준 약 3만5000개에 달한다. 이는 LG전자가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가 약 12.5톤이었던 것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다.

이번 3회차 캠페인에는 1만7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3만 명이 넘는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은 LG전자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하건호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 청소기사업담당 상무는 “앞선 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폐배터리 재활용과 연계한 제품 기증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0월 1일부터 네 번째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99,000
    • +0.09%
    • 이더리움
    • 4,844,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18%
    • 리플
    • 685
    • +1.48%
    • 솔라나
    • 211,200
    • +2.42%
    • 에이다
    • 585
    • +4.46%
    • 이오스
    • 819
    • +0.86%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08%
    • 체인링크
    • 20,480
    • +1.74%
    • 샌드박스
    • 46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