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용자불구(勇者不懼)/문샷 싱킹

입력 2023-08-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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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루이스 L. 헤이 명언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모든 경험에 책임이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낸다.”

미국의 심리 치료 전문가. 그는 하루 5분 거울 보고 말하는 것만으로 자신을 사랑하게 돼 삶이 바뀐다는 ‘거울이 가진 힘(mirror work)’을 주장했다. 30년 이상 실천한 것을 옮긴 ‘치유-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는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5천만 부 이상 판매됐다. 2017년 8월 30일에 그가 확언한 대로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게 잠든 상태로 오늘 세상을 떠났다. 1926~2017.

☆ 고사성어 / 용자불구(勇者不懼)

참으로 용감한 사람은 도의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므로 어떠한 경우를 당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하는 일이 없고, 어진 사람은 근심할 일이나 걱정할 일이 없으며,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할 일이 없다[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출전 논어(論語) 자한(子罕)편. 공자는 이를 군자의 세 가지 도(道)라고 불렀지만, 자신은 이 가운데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공자가 성인인 이유를 보여준다.

☆ 시사상식 /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

망원경 성능을 개선하기보다 달 탐사선을 발사(moonshot)하는 게 더 빨리 직접 달에 갈 수 있듯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방법 개발을 추구한다는 구글(Google)의 기업 정신이다. 즉, 10%를 개선하는 것보다는 10배의 혁신에 도전한다는 뜻이다. 헬륨 풍선에 인터넷 통신장비를 실어 하늘로 띄운 후 풍선이 상공에서 인터넷 신호를 보내면 지상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글로벌 Wi-Fi 구축 프로젝트인 ‘룬 프로젝트’를 비롯해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구글 글라스 등이 모두 이를 통해 개발되었다.

☆ 고운 우리말 / 매지 구름

먹구름을 뜻한다.

☆ 유머 / 요즘 어린이

엄마가 개구쟁이 아들에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 씻고 장난감도 가지런히 정돈하는 착한 어린이 이야기를 들려줬다.

엄마 이야기를 끝까지 듣던 아들이 한 말.

“엄마, 그 애는 엄마도 없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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