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I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69만6865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000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9만 주, 취득 예정 금액 약 450억 원이다. 양사는 이달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 사의 사업이 순항하는 가운데 최근 합병을 결정하고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안 요소로 인한 회사의 시장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올해에만 셀트리온 총 130만5376주(약 2024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121만5000주(약 7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총 2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양사가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은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