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달 착륙선 로켓 발사 계획 또 연기…“이번이 세 번째”

입력 2023-08-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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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 이유로 29일 이후로 미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공개한 사진에서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소형 탐사선 슬림(SLIM)의 모습이 보인다. 가고시마(일본)/AFP연합뉴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공개한 사진에서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소형 탐사선 슬림(SLIM)의 모습이 보인다. 가고시마(일본)/AFP연합뉴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기상 악화를 이유로 달 착륙선을 실은 로켓 발사 계획을 연기했다.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JAXA는 이날 오전 9시 26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47호기를 쏘아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사 장소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힘이 강한 탓에 발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H2A 47호기가 날씨 때문에 발사 일정을 늦춘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새로운 발사 일정은 29일 이후가 될 예정이며, 결정되는 대로 발표한다.

H2A 47호기에는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소형 탐사선 ‘슬림(SLIM)’과 천문위성 ‘구리즘(XRISM)’이 탑재됐다. 슬림은 내년 1~2월에 달에 착륙할 예정인데, 성공 시 일본 최초 달 착륙 성공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구리즘은 은하나 블랙홀에서 방출되는 X선을 관측해 우주의 구조가 형성된 과정 등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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