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작년과 같은 충격 발언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28일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장의 발언은 종전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추가 금리 인상의 여지를 열어뒀지만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에는 소폭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2.6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