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고 재등교?…백강현 측 "자퇴 철회 사실 아냐"

입력 2023-08-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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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백강현 군 SNS 캡처)
(출처=백강현 군 SNS 캡처)

학교폭력(학폭) 피해를 이유로 서울과학고 자퇴 의사를 밝힌 백강현(11) 군 측이 목요일부터 다시 등교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백 군 가족은 22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일부 기사의 '백강현 군 자퇴 철회, 목요일부터 다시 등교'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목요일(24일) 등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학폭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보도 내용을 두고는 "잘못된 내용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에) 정정 요청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백군의 자퇴 서류는 제출됐으나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며 "학부모와 학생의 의사를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2년 11월생인 백 군은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복잡한 수학 문제를 능숙하게 푸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백 군은 지난 3월 만 10세의 나이로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 소식을 알렸다.

이튿날 백 군의 아버지는 "서울과학고 재학생 학부모로부터 근거 없는 비방과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조별 과제에서 배제되는 등 학교폭력을 당해 자퇴를 결정했다"고 전하며 과학고 선배 학부모가 보낸 협박 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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