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DB)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가 IBKS17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시웨이는 다음 달 7일 예정된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가결되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엑셈 주요 종속회사인 신시웨이는 2005년 설립 이후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정보보안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해 국내 최초로 DB 암호화 CC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1월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에서 주관한 ‘소프트웨어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및 활용 교육’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데이터 보안을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온프레미스 기반 DB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접근제어 서비스’ 등의 특허를 출원해 데이터 보안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DB 보안 관련 제품 개발 외에도 블록체인, 단방향 전송 장치, 암호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플랫폼 데이터 권한 및 보안관리 기술’ 연구과제를 수행해 신기술 및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신시웨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459%, 78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목표 매출액인 118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신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위해 고객 레퍼런스 확보, 기술 개발, 인재 양성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