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업 선호 대기업 1·2위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입력 2023-08-22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높은 연봉 수준 및 복지제도 우수해 선택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 SK하이닉스 등도 취업 선호 기업 상위권에 랭크됐다.

2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은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 이같이 응답했다. 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응답률 43.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를 입사 선호 기업 1위로 뽑은 이유(복수응답)는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48.8%)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47.1%) △우수한 직원들이 많아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19.6%) 등이 꼽혔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7%)가 차지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52.9%)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하반기에 취업하고 싶은 기업 3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 구직자들은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SK하이닉스(14.1%) △LG에너지솔루션(7.6%) △현대자동차(7.5%) △네이버(7.1%) △LG화학(5.5%) △삼성SDI(4.6%) △LG전자(4.3%) △카카오(3.5%) 등을 꼽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카카오(17.2%) △네이버(17.1%) △SK하이닉스(10.7%) △LG에너지솔루션(6.5%) △CJ제일제당(6.2%) △아모레퍼시픽(4.9%) △현대자동차(4.6%) △삼성SDI(4.3%) 순이다. 매년 여성 구직자 사이에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권에 들던 대한항공은 이번 조사에서는 10위권 안에 랭크되지 못했다.

구직자의 전공에 따라 예체능계열 전공자 사이에서는 카카오가 응답률 37.3%를 얻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고, 이 외에도 △하이브(11.9%) △카카오페이(9.0%)에 취업하고 싶다는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연과학 계열에서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LG화학(4.8%) △셀트리온(4.3%) △한미약품(4.3%)을 꼽은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고,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아모레퍼시픽(5.5%) △CJ제일제당(5.2%)이, 경상 계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9.0%) △현대자동차(8.0%), 이공학 계열은 LG전자(5.6%)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70,000
    • +1.56%
    • 이더리움
    • 4,861,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0.91%
    • 리플
    • 674
    • +1.2%
    • 솔라나
    • 206,000
    • +3.31%
    • 에이다
    • 562
    • +3.5%
    • 이오스
    • 811
    • +1%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7%
    • 체인링크
    • 20,100
    • +4.91%
    • 샌드박스
    • 462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