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공원 성폭행범, CCTV 사각지대 노렸다

입력 2023-08-18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대낮 서울시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여성을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한 30대가 범행 장소에 CCTV가 없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가 범행 경위와 관련해 “그곳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범행 장소를 정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신림동 한 공원 둘레길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둔기로 폭행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는 범행 약 2시간 전인 오전 9시 55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거지에서 나와 범행 장소인 신림동 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오전 11시 1분께 공원 둘레길 입구에 도착한 뒤 대상을 물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동선과 정확한 범행 시각을 역추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64,000
    • -2.27%
    • 이더리움
    • 4,820,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2.09%
    • 리플
    • 679
    • +0.89%
    • 솔라나
    • 214,200
    • +2.98%
    • 에이다
    • 584
    • +1.92%
    • 이오스
    • 816
    • -0.73%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79%
    • 체인링크
    • 20,350
    • +0.49%
    • 샌드박스
    • 459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