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도와드려요”

입력 2023-08-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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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전 교육 무료
이달 18일부터 누리집서 선착순 모집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강아지.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강아지. (자료제공=서울시)

우리 집 반려견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산책, 노령동물 돌봄 교육까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로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가 9월 하반기 강좌를 연다.

18일 서울시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강좌 신청을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22%의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가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이웃갈등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노령동물 돌봄 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장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린 강아지와 가족이 됐다면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을 추천한다. 이는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사회화 적응 훈련으로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소중한 반려견에게 문제행동이 있다면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에 참여해 문제행동에 관한 교정 및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개별 문제점을 파악한 후 공격성, 분리불안 및 과민반응 등 문제에 따른 대처법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람보다 노화가 빠른 반려견을 이해하는 과정인 ‘노령동물 돌봄 교육’도 열린다. 노령동물의 건강관리, 노후행동들에 대해 알아보고 안타까운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올바른 장례문화 및 펫로스 극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서울평생학습포털에서 반려동물의 특성과 영양, 건강관리부터 장례까지 반려인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마음가짐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의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하여 생애주기별 알찬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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